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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하고 규칙적인 시간과 역동적이고 변화하는 시간이 있다 - 베르그송 베르그송은 파리에서 태어났다. 에콜 노르말을 졸업하고 콜레드 드 프랑스의 철학교수가 되었다. , , , , 등의 저서를 발표했고 1927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유대인인 그는 말년에 신비주의 성격을 띠었고 가톨릭의 세례도 받고 싶어했다. 로마 교황청은 한 때 그의 모든 책을 금서로 지정했다. 베르그송의 철학에서 시간의 개념은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분이나 시와 같은 균일한 매개체로 이해하는 규칙적인 과학의 시간개념과 인간이 경험하는 역동적이고 변화하는 생명 자체로서의 흐름으로 사건을 이루는 시간을 구분한다. 전자의 시간개념과 작용하는 것은 지성이다. 지성은 모든 것을 분리된 개별적 대상 또는 사건들로 조직화하고 개념화해 사실상 실재 그 자체는 지니지 않은 정리되고 질서있는 특성을 실재에 부여한다..
언어의 의미와 지칭체는 다른 것이다 - 프레게 프레게는 철학의 기초로 논리학으로 보았다. 그 출발점은 이다. 그는 "수란 무엇인가", "수학적 진리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진 뒤 동떨어진 영역에 존재하는 플라톤의 완벽한 세계, 또 밀이 주장하는 변화하는 개체들에 대한 경험으로부터 추상해낸 추상체도 아니라며 이전 철학자들의 답변을 파기한다. 그리고 수란 개념에 속하는 것이며 개념에 귀속되어야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수라는 것은 대상이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의 저자이다"와 같은 주장 안에서의 "이다"가 "아리스토텔레스"와 "의 저자"와의 동일성을 주장하는 것처럼 "목성의 달 수는 넷이다"에서 "넷"도 "목성의 달의 수"와 동일함을 주장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집합이나 외연 같은 논리적 개념을 사용함으로써 수학보다는 논리적 용..
절대적 경험을 관념화할 수 있다 - 브래들리 브래들리는 UK 런던 클래프햄에서 12명의 아이들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옥스퍼드에 입학해 고전학, 인문학을 전공했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다는 조건을 받아들이고 머튼칼리지의 장학금을 받는 대학평의원이 되었고 약간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평생을 그곳에서 지냈다. , , 등 자신의 모든 저서를 E. R이란 이니셜로 알려진, 여행 중 만난 한 여성에게 헌정했다. 절대자는 생각할 수 없지만 현상들을 통합하는 하나의 절대적 경험에 대한 관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래들리는 논리학에 대한 경험주의적 접근을 비판한다. 경험주의적 접근방식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결합되어 있는 관념을 인식하는, 인간정신의 내용에 대한 연구와 관념들 사이에 내재할 것으로 여겨지는 다양한 유형의 관계 해명에 기초하고 있다..
행위는 생활에 변화를 일으켜야 의미가 있다 - 윌리엄 제임스 윌리엄은 US 뉴욕 출신으로 인습에 얽매이지 않고 활기찬 5남매의 가정에서 자랐다. 5남매 중에는 으로 유명한 소설가 헨리 제임스(Henry James)가 동생으로 있다. 하버드 과학학부로 입학했으나 의학부로 옮겨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에서 강의했고 퍼스의 이론을 발전시켰다. 저서로 , , 등이 있다. 윌리엄은 개인적인 관점과 태도가 철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주장하며 개인이 내적으로 경험하는 것들에 대한 정확한 느낌을 명료하고 세련되게 드러낼 방법을 연구했다. 추상작용과 전통철학이 아닌 경험이 우리 자신과 세계를 실제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실마리다. 정신 상태는 물리적 상태로 발생하고 물리적 변화의 결과이다. 정신적 실체는 없기에 물리적으로 환원되는 것도 아니다. 정신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도..
관념을 명료화해야 한다 - 퍼스 퍼스는 US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수학교수였던 아버지는 퍼스에게 실험하는 방법 등을 가르치며 과학을 조기교육했다. 이에 퍼스는 15살에 하버드에 입학했고 하버드에서 논리학을 강의하며 30년간 US 연안측량부서에 근무했다. 100편이 넘는 논문과 150편에 달하는 서평을 남겼다. 하버드에서는 그의 논문과 미간행 글들을 모아 이라는 제목으로 총서를 발간했다. 퍼스는 프래그머티즘의 기초를 제공했다. 비록 그 용어 대해서는 "유괴범의 주의를 끌지 못할 만큼 무지 흉하다"라고 표현했지만 퍼스는 프래그머티즘을 "어려운 낱말과 추상개념의 의미를 찾아 규정해주는 아법"이라고 정의했고 "대상이 가질 것으로 생각되는 실제적인 관련의 결과를 고찰하면 이런 결과들에 대한 개념이 그 대상의 개념을 형성할 ..
인간 행동의 선악은 행복에 비례한다 - 밀 밀은 UK 런던 교외의 펜톤빌에서 태어나 벤담과 공리주의를 연구한 아버지 제임스 밀의 엄격한 교육 하에 자랐다. 아버지의 인맥 덕분에 벤담, 리카도 등과 친하게 지냈고 그들의 정치, 개혁 운동을 접했다. 동인도 회사의 직원인 아버지를 따라 인도에서 살았으며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부인과 함께 연구한 것을 책으로 낸 , 남녀평등을 변호한 , 벤담의 이론을 널리 알린 , , 등을 남겼다. 밀은 공리의 원리를 효과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하는 도덕이론으로 발전시켰다. 공리의 강령은 "인간의 행위는 행복을 증진시킬 때 그것에 비례해서 옳은 것이며 행복의 반대를 증진시킬 때 그것에 비례해서 그른 것"이라 주장하며 공리의 원리는 추론을 통한 증명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지성인들..
의지를 극복해야 한다 -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는 현재 폴란드에 속한 그단스크(단치히)에서 태어나 함부르크에서 살았다. "세상사의 비참함을 숙고하는" 성향을 계발하기 위해 유럽을 여행 한 뒤 사업가인 아버지의 뜻을 이어 사업을 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는 바로 접었다. 이후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공부하고 괴팅겐 의대에 등록한 뒤 철학으로 옮겼다. 자신의 철학을 "세계의 불가사의에 대한 진정한 해명"이라고 주장했고 , 등의 저서를 남겼다. 쇼펜하우어는 모든 것에는 이유 또는 설명이 존재하고 그것을 4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우선 우리는 인식율에 따라 추리에 의한 물리적 변화의 지식을 가진다. 1번째 근거로 우리는 행위를 결정한다. 동기는 우리 행위의 내적 측면인 의지를 결정한다. 다음 추론의 규칙 또는 논리의 규칙에 따라 개념들에 관한 ..
정신은 총체성과 자유를 향해 운동한다 - 헤겔 헤겔은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나 김나지움, 튀빙겐 대학을 나왔고 이후 저작과 강의로 평생을 보냈다. , , , 등의 저서가 있다. 변증법과 소외의 개념은 마르크스에게 영향을 끼쳤다. 헤겔은 오직 하나의 정신, 정신적 실체만이 존재하고 실재하는 것은 이성이며 진리는 전체라고 주장했다. 실재와 진리 안에 모든 명제들이 정합적이고 합리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모순이 해소되는 완전한 체계를 이루고 있다. 전체는 계속해서 변하며 변증법의 과정을 통해 발전한다. 이성적 변증법은 완전한 자기인식의 결과인 통일과 자유를 성취할 자기의식의 회복이자 발전 과정이다. 변증법이란 말은 "논쟁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그리스어를 통해 만들었다. 특정한 견해나 입장을 구체화하는 테제, 테제에 대립 또는 반대되는 입장을 가진 안티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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