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그머티즘/퍼스(C. Peirce, 1839-1914)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래그머티즘의 창시자 퍼스 US는 청교도와 다윈의 진화론이 정면으로 부딪쳤다. 분석철학은 진위를 파악할 수 없는 것들은 배제하려는 방향으로 갔다면 US에서는 이런 철학과 종교를 끌어안으려 프래그머티즘이 시작되었다. 이는 청교도의 개척정신과 서부개척정신, 자본주의의 정신에도 잘 맞아떨어졌다. 19세기 후반 퍼스(C. S. Peirce)와 제임스(W. James)는 형이상학 클럽을 만들었다. 이들은 과학과 청교도 정신의 조화를 위해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고 있었다. 퍼스는 인간의 사고가 기호에 의존한다는 걸 알아냈다. 기존의 철학자들은 대상을 인식할 때, 그것이 우리의 머릿속에 바로 개념화된다고 주장했다. 퍼스는 대상을 대신하여 들어온 기호가 우리 안에서 어떻게 의미로, 개념으로 자리 잡는가를 추적했다. 그리고 기호 또는 단어가 의미를.. 관념을 명료화해야 한다 - 퍼스 퍼스는 US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수학교수였던 아버지는 퍼스에게 실험하는 방법 등을 가르치며 과학을 조기교육했다. 이에 퍼스는 15살에 하버드에 입학했고 하버드에서 논리학을 강의하며 30년간 US 연안측량부서에 근무했다. 100편이 넘는 논문과 150편에 달하는 서평을 남겼다. 하버드에서는 그의 논문과 미간행 글들을 모아 이라는 제목으로 총서를 발간했다. 퍼스는 프래그머티즘의 기초를 제공했다. 비록 그 용어 대해서는 "유괴범의 주의를 끌지 못할 만큼 무지 흉하다"라고 표현했지만 퍼스는 프래그머티즘을 "어려운 낱말과 추상개념의 의미를 찾아 규정해주는 아법"이라고 정의했고 "대상이 가질 것으로 생각되는 실제적인 관련의 결과를 고찰하면 이런 결과들에 대한 개념이 그 대상의 개념을 형성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