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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edocles(기4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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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페도클레스의 다원주의 철학 엠페도클레스(Ἐμπεδοκλῆς 전490~430)은 여러 학설들을 하나의 이론으로 조합하려 해 절충주의자로 불린다. 그래서 그의 아르케는 하나가 아니라 물, 불, 흙, 공기 네 가지다. 밀레토스학파가 생성 변화하는 현상을 인정하고 그것을 하나의 근본물질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던 반면에 엘레아학파는 생성과 변화는 감각적 기만이라고 주장하며 존재는 운동도 변화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엠페도클레스는 네 가지 원소가 여러 비율로 섞이고 나뉘는 데서 잡다한 자연현상이 일어난다고 주장해 엘레아학파와 거리를 두고 밀레토스학파와는 조건을 달리했다. 엠페도클레스는 이 네 가지 원소는 불생불멸하며 아무리 분할하여도 그 성질이 파괴되지 않고 근원적이라고 주장한다. 어떠한 것도 새로 태어나거나 죽지 않고 이 원소들의 혼합과 ..
엠페도클레스의 삶과 철학 엠페도클레스(Ἐμπεδοκλῆς 전490 ~ 430)는 시칠리아 섬의 한 도시 아크라가스(현재의 아그리겐토)에서 태어났다. 부모들이 저명해서 금빛 허리장식이 둘러진 보라색 옷을 입고 청동신발을 신을 만큼 귀하게 자랐다. 피타고라스학파를 받아들여 윤회를 주장했고, 자연 철학자로서 다원론을 내세웠다. 의사이자 정치가, 변론가, 시인, 철학자였다. 그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400행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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