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78)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한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는 수학자이자 신비주의자다. 그는 사모스 섬에서 출생한 듯하지만 대부분의 생애를 이탈리아 남부의 크로톤에서 자신의 학파를 구성한 학자들과 지냈다. 일명 피타고라스 학파라 불린 이들은 실제행동에 대해 비밀을 지키고 함께 침묵하는 것이 규율이었다. 피타고라스의 제자 디케아르쿠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피타고라스는 제자들에게 아무도 확실성을 가지고 말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일상적인 침묵을 지키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의 이론은 영혼은 불멸한다는 것, 그리고 다른 생명체로 옮겨간다는 것이다. 얼마 간의 기간이 지나면 태어난 과거가 생각할 때가 있고 그걸로 인해 어떤 것도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는 것과 살아있는 모든 것은 모두 유사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혼이 옮겨다닌다는 것을 영혼윤회.. 아르케는 공기라 말한 아낙시메네스 아낙시메네스는 아낙시만드로스의 제자였다고 전해진다. 그래서인지 그도 사물의 제 1원리를 무한한 것이라 주장하였다. 하지만 아페이론을 제창한 스승과 달리 제자는 근본물질을 공기라고 주장했다. 모든 물질적 실체들은 공기의 두터워지고 희박해지는 과정을 통해 추출된다고 보았던 것이다. 즉 얇아지면 공기는 불이되고 두터워지면 바람이 되며 더욱 두터워지면 물이 되고 흙이 되고 돌이 된다. 그 운동은 영원한 것이다. 아낙시메네스는 "우리의 영혼이 공기의 상태로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고 조절해 주듯이 바람과 공기도 그렇게 전세계를 뒤덮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학자들은 탈레스의 물도 공기에서 나오며 규정할 수 없다고 말했던 스승을 넘어 아르케를 공기라 규정했으니 아낙시메네스가 더 발전된 사상을 펼쳤다고 보기도 한다. 물.. 무규정자를 말하는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만드로스도 탈레스처럼 다재다능하여 점성가, 지질학자,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로서의 위상을 가졌다. 때문에 일부는 그를 탈레스의 제자이자 계승자로 보기도 한다. 그는 그리스 최초로 이 세상을 하나의 도표 위에 그리려 했던 사람이고 막대를 세워 그림자로 시간을 표시했던 시계, 그노몬을 소개했다. 그의 유일한 저서 자연에 관하여를 보면 우주를 구성하는 근원적인 물질을 규정할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의 아페이론이라 말한다. 그것은 경계도, 제한이나 규정도 없는 실체를 의미한다. 공간적으로 무한하고 물리적 우주안의 그 어떤 것과도 유사하지 않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는 이에 대해 모든 사물을 무한히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 그것으로부터 그 안의 모든 천상과 세상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라 묘사했다. 땅이나 공기, .. 최초의 서양철학자 탈레스 학자들은 서양철학이 기원전 6C에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해변에 있는 밀레토스에서 시작된 걸로 본다. 그건 이오니아가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와 같은 철학자들, 그리고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고향이라는 점, 그 원인으로는 지역적으로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개방적인 도시였다는 점을 요인으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서양철학사의 시작인 이오니아의 밀레토스 철학자들 중에서도 탈레스는 처음이라는 위치를 차지한다. 물론 그의 저작은 아직까지 발견 된 것이 없으므로 그에 대한 이야기들은 모두 다른 누군가가 단편적으로 남겨놓은 것들을 짜깁기 할 수밖에 없지만 그 증언들은 한결같이 탈레스는 서양철학사를 신화의 세계에서 꺼낸 인물임을 보여준다. 우선 탈레스는 매우 다재다능했다. 역사학자 헤로도토스는 그가 기원전 5.. 판단력비판 정리 요약 판단력비판(判斷力批判) Kritik der Urteilskraft(1790) 1장 미적 판단력 1. 미의 분석-[아름답다라는 진술]은 무엇인가? 趣美판단 - 미추의 판단 1) 성질의 관점에서 본 취미판단의 분석(1~5) 취미판단은 미적이다(주관적이다) 대상에서 쾌,만족을 느끼는 상태 감각쾌(쾌적함)와 선에 대한 쾌는 대상과 연관되나 미에 대한 쾌는 자유롭다 취미의 성질은 모든 관심을 떠나 만족 불만족을 통해 판단하는 능력 2) 분량의 관점에서 본 취미판단의 분석(6~9) 아름다운 것은 개념 없이 보편적인 만족의 대상을 표상하는 것 감각취미(사적 판단) 반성취미(동의를 요구) 반성취미판단의 양적인 계기는 보편적 동의의 요구이다. 보편적 만족으로 인해 논리적 판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 보편적 기초인 감각느낌.. 아도르노(1903-1969), 이성의 자각을 위해 아도르노(Theodor Ludwig Wiesengrund Adorno, 1903-1969), 이성의 자각을 위해 "도구적 이성이 서구문명 타락시켰다"…분야 국한 않은 비판이론 . 이 시대의 서양 사상을 대표하는 철학자들 가운데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히는 철학자로 독일의 위르겐 하버마스를 떠올리는 것은 무리한 일이 아닐 듯싶다. 그가 세계 최고의 철학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배경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세계적 지위에서 유래한다. 하지만 비판 이론을 20세기 서구의 주요 사상으로 끌어올린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제1세대 이론가들 중에서도 이론의 깊이와 학문적 업적 면에서 가장 탁월한 이론가는 단연코 아도르노였다. 그의 동료 하버마스의 명성은 그가 남기고 간 '이성의 자기자각'이라는 개념을 의사소통적 합리성으로 발전시킨데.. 테오도르 아도르노(1903∼1969) [아도르노] 음악 등 다방면 재능…`계몽의 변증법' 유명 테오도르 아도르노(Theodor Ludwig Wiesengrund Adorno, 1903∼1969)는 20세기 사상가 중에서 가장 음악에 밝은 인물이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그는 어머니가 성악가였던 덕분에 어린 시절 일찍이 소리의 세계를 깨우쳤으며 1920년대 초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철학, 사회학,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음악학도 파고들었다. 훗설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에도 작곡과 피아노 연주 수업을 받을 정도였다. 그는 청년시절부터 음악 평론을 썼고, 12음계 기법을 창시한 현대음악가 쇤베르크를 일생동안 존경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문학, 미술에 대한 소양도 깊었다. 대학시절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중에서 루카치의 문예 이론서 을.. 쇼펜하우어의 생애 독일의 철학자. 염세사상(厭世思想)의 대표자로 불린다. 단치히 출생. 은행가와 여류작가인 부모 덕택에 평생 생활에 걱정 없이 지냈다. 1793년 단치히가 프로이센에 병합되자 자유도시 함부르크로 이사하였고, 1803년에는 유럽 대 여행을 떠났다. 1805년 그를 상인으로 만들려던 아버지가 죽자, 고타의 고등학교를 거쳐 1809년부터는 괴팅겐대학에서 철학과 자연과학을 배우고, G.E.슐체의 강의를 들었다. 이어 1811년에는 베를린대학으로 옮겨, J.G. 피히테와 F.E.D. 슐라이어마허를 청강하였으며, (1813)로 예나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이때를 전후한 사교가인 모친 요한나와의 불화ㆍ대립은 유명한데, 이로 인해 햄릿과 같은 고뇌에 빠졌고, 그의 독특한 여성혐오, 여성멸시의 한 씨앗이 싹텄다. ..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