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력비판(判斷力批判) Kritik der Urteilskraft(1790)
1장 미적 판단력
1. 미의 분석-[아름답다라는 진술]은 무엇인가?
趣美판단 - 미추의 판단
1) 성질의 관점에서 본 취미판단의 분석(1~5)
취미판단은 미적이다(주관적이다)
대상에서 쾌,만족을 느끼는 상태
감각쾌(쾌적함)와 선에 대한 쾌는 대상과 연관되나 미에 대한 쾌는 자유롭다
취미의 성질은 모든 관심을 떠나 만족 불만족을 통해 판단하는 능력
2) 분량의 관점에서 본 취미판단의 분석(6~9)
아름다운 것은 개념 없이 보편적인 만족의 대상을 표상하는 것
감각취미(사적 판단) 반성취미(동의를 요구)
반성취미판단의 양적인 계기는 보편적 동의의 요구이다.
보편적 만족으로 인해 논리적 판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
보편적 기초인 감각느낌은 긍정적 판단의 진술에 근거한다.
감각느낌은 그래서 쾌적감과 달리 수동적이 아니라 인지적 능동성 갖는 능력.(또 전회)
인지적 능동성은 인식판단과 달리 엄격한 보편타당성을 주장하지 않는다.
인식판단과 달리 오성에로 포섭치 않고, 자유로운 직관의 다양성과 범주의 규정 사이에 머문다.
취미판단은 대상에 대한 쾌감에 선행하며, 상상과 오성의 두 인식능력의 조화에 대한 쾌의 근거.
오성은 개념을 규정하지만 취미판단에서는 개념으로까지 도달하지 않는다.
3) 관계의 관점에서 본 취미판단의 분석(10~17)
합목적성은 쾌를 일으킨다.
목적은 행위자의 의지가 개입된 산물
원인을 어떤 의지안에 세워두지 않아도 어떤 의지로부터 원인을 이끌어내어 목적을 상정할 수 있는한 합목적성은 목적 없이도 존재한다.
취미판단의 기초는 대상의 합목적성의 형식일 뿐이다.
취미판단은 주관적 목적인 쾌감과 관련이 없다. 1) 참조
취미판단은 객관적 목적인 대상의 객관적 속성을 판단하지 않는다. 2) 참조
주관적 합목적성만이 취미판단을 규정하는 근거이다.
취미판단은 결국 선험적 기초를 갖는다.(상상과 오성의 상호작용에 의하므로)
취미판단은 유용성이든 완전성(바움가르텐)이든 객관적 합목적성 없슴
자유미와 부수미(대상에 대한 개념과 개념의 완전성을 전제하는 것) 존재
미의 이상은 오직 자기실존의 목적을 스스로 갖는 인간만이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도덕적 이념의 표현이다. 따라서 취미판단은 무관하다
미는 어떤 대상이 목적을 떠나 지각될 때 합목적성의 형식이다
4) 양상의 관점에서 본 취미판단의 분석(18~22)
합목적적인 취미판단은 필연적으로 쾌에 이르는가
이 필연성은 보편적이나 개념적이지 않고 예시적일 분이다.
취미판단의 근거는 감정상태가 상이한 주체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체험하는 상태(공통감)
공통감으로 인해 전달가능성이 생기며,공통감이 상대 동의를 확신하는 규준이 된다
5) 미의 분석에 대한 일반적인 주석: 상상력의 역할
상상력의 합법칙성은 오성에 제한되나,그 협동이 오성에 의해 강제되지 않으므로 자유롭다
2. 숭고의 분석
미에 대한 쾌는 질적 표상과 관련되고 숭고에 의한 쾌는 양적인 쾌와 관련됨
미는 직접적이나 숭고는 간접적이고 중개된 쾌이다.
미는 대상에 대한 합목적성에 따르나, 숭고에서는 대상이 숭고한 것이 아니라 규정된 이성 이념이 숭고한 것이다
1) 수학적 숭고(25~27)
크기가 직관으로 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감정이 주는 만족(주관적 비합목적성)
직관이 개념의 분화에, 이성이념이 숭고개념 이해에 결정적이다.
모든 현상의 파악이라는 이성의 욕구를 좌절시키는 숭고는 먼저 불쾌, 그리고 쾌를 일으킴
자신의 무능력이 곧 자기의 무제한적 능력의 의식(전체성의 이성이념)을 드러냄(주관적-합목적적)
2) 역동적 숭고(28~29)
자연이 우리에게 강제력을 갖지 않는 위력으로 드러날때
역동적 숭고는 우리를 절멸할 자연에 대해서도 상대화하는 능력이다.
숭고의 감정을 부여하는 삶의 형식은 진보된 이성의 문화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혹은 실천적 이념에 대한 감정의 소질)
3) 반성적인 미적 판단에 대한 일반적인 주석
숭고에 대한 미적 경험은 이성이념(선,신,자유)를 의식케 한다.
대상 표상과 이성이념 사이의 결합-숭고의 선험적 원칙
수학적 숭고-크기로 인한 직관 불능으로 이성이 작동-전체성이념
역동적 숭고-파멸시킬 정도의 위압적인 대상 앞에서 실천이성의 이념으로 치달음
3. 순수 미적 판단의 연역(30~42)
미의 주관적 합목적성에서 연역이 가능. 숭고는 이성능력에 대한 의식으로 연역의 정당성 주어짐
미적 판단의 보편성 필연성은 어떻게 정당화되나?
-미적 판단의 보편성 요구는 직접적 만족과의 결부에 있다.(오성판단에 대해 자율적)
-이때 만족은 직접적이며 관습에 매이지 않으므로 도야가 가능(제한적 타율성의 가능성)
-자율적 타율성 수용은 모방 아닌 계승임.
-자율성의 예술이론은 그래서 취미판단이 감상과 창작주체의 주관내에서만 예술이 되게 한다.
-반성적인 판단인 미적 판단은 오직 상상력의 자유와 오성의 합법칙성이 유지되는 범위에서 포섭적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에게도 그것을 아름답다라고 하는 만족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선험적 종합판단이다.
-미적 경험은 순수한 반성적 쾌로 전달 가능하다.
-이런 공통감은 인간의 상호이해와 연대감을 가능케 한다. 미는 철저히 사회에서만 의미가 있다
미와 선의 결합
-자연미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 즉 자연이 우리 만족과 합법칙적으로 일치한다고 할 근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우리로 도덕적 선에 대한 자기 관심의 기초로 서로 병행한다.
4. 예술이론(43~54)
예술은 그 자체로 실현되어 즐기면서 관찰하는 대상
규칙에 일치하는 정밀함 따라 만들어짐 그러나 규정을 창조하는 능력이 더해짐
이런 예술적 재능은 자연에 의해 부여됨(미적 이념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미적 이념(개념으로 설명안되는 상상력의 표상)을 정신과 결합시킨다
예술가는 천재적 아이디어를 취미의 관심하에 둔다
문학, 조형, 감각유희 예술의 구분
감각의 질료(자극과 감동)가 전면에 오면 합목적성이 죽는다.
5. 미적 판단력의 변증법과 취미의 이율배반(55~60)
변증법-선천적 보편판단의 갈등
취미판단은 비규정적이다.
비규정적인 개념들이 인간성의 초감각적 토대일수 있다.
미적 경험은 미적 관점의 세계와 표준적인 방식에서 조화를 이루는 인간지성의 자기반성이다.
미와 도덕의 관련성
-만족의 직접성, 보편타당성을 요구,관심을 떠나 만족을 주거나 실천적 판단 통해 일깨워짐,
-미는 오성과 상상력의 조화이고, 실천판단에서는 의지가 보편이성 법칙의 규준에 의거하여 자신과 합치된다.
결국 미와 이성과 실천인식간의 이런 통합은 합목적적인 세계현상의 관점아래 주체 인식능력을 강제성 없이 결합한다.
2장 목적론적 판단력비판
1. 목적론적 판단력의 분석(62~68)
목적론적 판단력 비판에서는 대상의 속성, 객관적 합목적성에 관심이 있다.
객관적- 형식적;기하도형
질료적-상대적; 유용성-우연적 관계에 의한 경험적 목적 성취
내적;자연목적-그자신이 원인이며 동시에 결과인 것,
유기적 존재는 자기속에 형성하는 힘을 가짐.창조자가 있어야함
독후감: 자연과학에 있어 생물체안의 인과적 메카니즘은 작동의 원리를 설명한다. 그러나 인과적 설명은 有機體에 대한 목적론적 설명 연후에야 가동이 가능하다.
2. 목적론적 판단력의 변증법(69~78)
기계론적으로만 설명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그렇게 할 수도 없다는 이율배반
생명체에 있어 각부분이 서로서로 합목적적인 관계에 있으며 전체와 관련지어 존재한다.
담론적 인간오성은 사물들이 구성주체에 의해 산출되는 인공적 메커니즘인 것처럼 가정하며 사유한다.(한몸의 비유)
3. 방법론(79~91)
반성의 실행에 기초하여 어떻게 인식체계를 만들 수 있나(합목적성이 설명하기).
자연과학에 있어서의 목적론적 명제의 역할은 자연의 궁극목적에 따른 개별대상의 위계설정
인간은 이 자연의 최종목적으로 합목적적으로 자연의 목적 체계를 만드는 유일한 존재(환경보호의 이유)
그래서, 인간에게 가장 독특한 자연스러움은 문화이다.
반성적 판단력은 절대적 세계존재자의 궁국목적을 추구한다. 도덕적 인간만이 목적 달성
판단력은 반성적 기능에 의해 순수이성과 실천이성을 중개하고 절대자안에 통합되어 우리주체안에 들어오도록 하여준다.
눈에비친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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