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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사물이 운동 중에 있고 그것은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것의 원인으로 부동의 동자(Unmoved Mover)를 설정했다. 이는 영원하고 비질료적이며 변화하지 않는 완전한 자로 가능태가 없는 현실태이다. 가능태는 변화를 내포하므로 덜 완전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격체이다. 지성은 인격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사고는 사고 그 자체로서 있을 뿐이고, 모든 사물에 대한 그의 완전한 지식 안에서 무한히 행복하다. 부동의 동자는 사물의 운동을 산출함에 있어 어떠한 물리적 방법도 취하지 않는다. 그저 우주의 목적인으로서 모든 사물을 그것을 향해 가는 궁극적 선으로서 그러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독립적이고 영원하며 지성적인 존재의 개념은 후에 기독교에서의 신개념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플라톤은 영혼과 육체는 별개의 것이며 영혼은 불멸하는 것으로 육체에 잠시 머무는 것이라는 극단적인 이원론을 취한다. 이에 비해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육신은 통일적인 존재로 자연의 일부라 보았다. 영혼은 육신 안에 있는 생명력으로 육체의 형상이고 그 안에 생명을 가능적으로 갖고 있는 자연적 육체의 일등급 현실태라고 하였다. 그것은 육체의 능동인이자 형상인이고 목적인으로 신과 같은 측면이 있지만, 육체가 죽은 뒤에도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눈에비친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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