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시스는 비극의 심리적 목적이다.
하지만 『시학』2권의 소실로 카타르시스의 목적을 설명하는 두 가지 줄기가 있다.
① 카타르시스는 연민과 공포라는 감정을 정화하는 것이라는 설.
②카타르시스는 연민과 공포라는 감정을 일시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라는 설. 배설이론 - 정화되어 영혼은 밝아지고 기쁘게 된다. 인류에게 순결한 쾌락을 준다. 해석상의 관점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비극의 주목적은 연민과 공포의 감정, 즉 주인공이 과거에 실제로 겪었던 고통에 대한 연민과 그 앞에 어렴풋이 보이는 고통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이것들이 과도할 경우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지만 대부분의 인간들은 이런 감정을 갖게 마련이므로 예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그들에게 자극과 배출의 기회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모두에게 건전하고 이로운 일이다. 인류를 타락시킨다고 보았던 플라톤과 달리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은 무해한 쾌락이 말한다. 참으로 위대하고 비극적인 고통의 재현은 보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영혼을 정화하는 연민과 공포를 불러일으키며 그 영혼을 맑고 순수하게 만든다. - 스테이시 교수
③ 피리는 흥분효과가 있지 윤리적 효과는 없다. 따라서 전문가들에게 맡겨져야 하고 음악의 청취가 교육의 형태가 아니라 카타르시스일 때를 위하여 유보되어야 한다. 카타르시스는 윤리적 효과가 아니라 정서적 효과와 관련되어 있다.
④ 음악을 학습하는 세 가지 목적 - 교육, 정화, 지적 즐거움 또는 휴식, 긴장완화정화는 윤리적 의미가 아니라 윤리와는 무관한 의미, 즉 치료약의 은유로 해석되어야 한다.
그리스로마철학 / 코플스톤 / 김보현 옮김
눈에비친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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