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일반/그리스신화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간을 만든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프로메테우스는 티탄족이다. 하지만 '미리 알다',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이름처럼 제우스와 기득권을 가진 티탄족이 싸울 때 제우스의 편에 선다.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에게 인간을 만들라고 명한다. 하지만 물과 흙으로 만든 인간은 결점이 많았다. 그러자 제우스는 다시 다른 인간을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너무나도 아꼈기에 이에 반대하고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준다. 인간은 불을 가지고 농사짓고 무기를 만들며 빠르게 번식했다. 제우스는 인간이 자신에게 바치는 제물을 직접 고르겠다고 한다. 고기 중 좋은 부위를 취하고 인간에게는 먹기 힘든 부위를 줘 굶주리게 할 작정이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이를 미리 알아채고 제물로 올라온 황소 고기를 고기쪽과 내장, 뼈 쪽으로 나누고 뼈를 두꺼운.. 그리스 신화의 시작 그리스 신화에서는 천지창조가 먼저 일어나고 신이 탄생한다. 태초에 카오스가 있었고 그 속에서 만물이 자연발생한다. 카오스는 무한공간, 공허를 뜻한다. 이것을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Ovidius Pubius Naso)는 이것을 무질서 속에 무정형의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혼돈으로 의미를 확장시켰다. 그리고 이제 자연이 신격화되어 모습을 드러낸다. 어둠, 암흑의 남신 에레보스, 밤의 여신 닉스가 생기고 이들에게서 창공의 남신 아이테르, 낮의 여신 헤메라가 태어난다. 어둠에서 빛이 나온 것이다. 카오스에서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 가장 깊은 곳의 남신 타르타로스, 사랑(생식)의 남신 에로스(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와는 동명이신) 등이 생겨났다. 가이아는 하늘의 남신 우라노스, 산맥의 신 오레, 바다의 신 폰토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