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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Descartes(1596-1650)/데카르트

정신과 육체의 실체가 다르다는 이원론을 주장한 데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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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는 프랑스의 라예에서 태어났다. 라 플래쉬의 예수회 학교에서 수학했고 포와티에에서 법률을 전공했다. 스웨덴의  여왕 크리스티나가 소집한 학자 모임이 참여했고 여왕이 철학수업을 원해 매일 새벽 5시에 강의하다 1년도 되지 않아 폐렴으로 사망했다. 저서로는 <지성의 지도를 위한 규칙들>, <세계>, <방법서설>, <제1철학의 성찰>, <철학의 원리>, <정념론> 등이 있다. 갈릴레이를 옹호한 <세계>는 비난이 두려워 출판을 하지 않았고 <방법서설>은 보다 광범위한 독자들이 읽을 수 있도록 라틴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썼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제1실체로서의 정신을 주장하고 정신은 비물리적 실체로 물리적 또는 육체적 실체와는 구별된다는 이원론을 주장했다. 의식은 정신이라는 실체의 본질적 속성이며 육체적, 물질적 실체의 속성은 길이, 넓이, 깊이에 있어서의 연장이다. 데카르트가 사용한 방법의 첫번째 단계는 자신의 기억, 감각의 증거, 세계의 존재, 자기 몸의 존재 등 모든 것을 의심하는 것이 가능한 가 하는 것이다. <성찰>에서 그는 의도적으로 항상 나를 속일 수 있는 최고로 강력하고, 최고로 지성적인 어떤 속이는 존재가 있을지 모른다고 가정한다. 그런 가정을 통해 오직 지금 자신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만은 의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만일 자신이 생각하는 사유가 잘못된 것이라할지라도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생각 자체만은 속일 수 없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존재로서 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의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있다. 나는 존재한다. 이것은 확실하다. 현재 나는 이것만이 필연적으로 참이라고 인정한다. '나는 있다'는 오직 의식적인 존재만을 지칭할 뿐이다."  신은 완전하기 때문에 우리를 속이거나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게 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지성의 정확한 사용으로 지식을 도출해낼 수 있다. 

 

<성찰> 발표 이후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존재에 대한 확실성이라는 주장의 적합성, 완전한 존재인 신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완전함을 알 수 있다는 신의 존재에 관한 논변 등은 계속 도전을 받았다. 또한 정신과 육체라는 실체가 인간이라는 결합체를 형성할 때 어떻게 둘이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만족스러운 답변을 찾지는 못했다. 그러다 <정념론>에서 뇌의 아랫부분에 위치한 송과선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선언했지만 이는 어떻게 물질적 실체가 구체적으로 비물질적 실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에 대한 방법은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눈에비친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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