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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ates(기470-399)/소크라테스

덕과 지혜를 추구한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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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아테네 페리클레스 시대의 철학자다. 그는 이전 시대의 자연철학자들과 달리 인간 자체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헌신하였다. 그것을 간단히 줄이다면 개인이나 국가의 이익 이전에 덕과 지혜를 찾는 것 그리고 덕이 있게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각각 자신들의 선을 추구지만 무엇이 그 선을 구성하는 지에 대해 무지하거나 그로 인해 실수를 저지른다. 하지만 진실로 선을 추구하기만 하면 언젠가는 실수없이 그 선을 알게 되고 악을 행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모든 나쁜 행동은 실수이며, 지식은 곧 덕이고, 아무도 알면서 악을 행하는 사람은 없게 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지혜를 추구하는 방법은 엘렝쿠스(elenchus, 논파, 음미)라는 것으로 상대의 신념을 끌어내 상대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당대 지혜의 보급자들인 소피스트와 논쟁을 벌이며 그들의 논변을 혼란에 빠트리곤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귀납적 논증과 보편자에 대한 정의는 소크라테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기원전 400년 소크라테스는 재판에 회부되었다. 신들을 숭배하지 않고 낯선 종교적 활동을 소개하여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것이다. 고발자들은 그가 다른 나라로 도망가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재판을 받아들이고 변호를 수행했다. 결국 유죄가 받아 아테네 법에 따라 스스로 가장 적합한 형벌을 택해 건의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도 사양했다. 심기가 상한 배심원들은 표결로 정하고 사형선고를 내렸다. 그의 친구들은 탈출을 모의했지만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원칙을 들먹이며 거절하고 두 명의 친구와 영혼 불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마지막 밤을 보냈다. 

 

 

눈에비친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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